2020-05-04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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광주 남구 이강하미술관
5•18광주민주화운동 40주년기념 특별전시
< 푸른 상처, 별의 공존 >
광주 남구 이강하미술관은 올해 '5•18 광주민주화운동 40주년기념 특별전시'로 1980년 5월 조선대학교 미술대학 재학 중 광주 시민군으로 활동했던 故 이강하(1951~2008) 작가와 1980년 전반 한국 민중미술의 또 다른 방향성을 제시했던 손기환(1956~) 작가의 경험을 통해 기억 되어진 '오월의 정서와 현실의 갈등'의 이야기를 작품으로 만나본다. 비슷한 시기 다른 지역에서 활동했던 두 작가의 민주주의와 자유에 대한 열망의 작품은 다른 표현 방식과 작업으로 민중미술의 확장성을 다양하게 제시하고 있다고 생각한다.
이번 전시에 참여하는 손기환 작가는 1985년 <한국 미술, 20대 힘> 展에 박불똥, 손기환, 박진화 3인의 작가로 참여하였고, 당시 전시장에 경찰 난입으로 작품이 훼손되었던 시대적 사건의 주인공이기도 하다.
광주, 이강하 작가와 서울, 손기환 작가가 바라 본 ‘80년대 오월의 현장’은 민주주의를 염원하며 불타올랐던 시대적 ‘별의 공존’이라 은유하였다. 지금의 시선에서 두 작가의 형상적 작품들을 통해 ‘2020년 5월의 의미'를 우리가 함께 기억하고 재조명하고자 한다.
* 전시명
푸른 상처, 별의 공존
* 전시기간
2020.05.06 ~ 2020.06.30 (월,휴관)
* 전시장소
광주 남구 이강하미술관
* 참여작가
이강하, 손기환
* 자세한 내용